생활/ 장마철, 냄새 제거요령 (출처:조선일보)
후텁지근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집안 곳곳에서 나는 악취와 싸우 는 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갖가지 화학 탈취-방향제들이 앞
다퉈 나와 있지만 손쉽게 할 수 있는 자연요법들도 많다.
< 주방 > 싱크대 악취의 주범은 배수관. 시금치나 배추 같은 야채 를 삶아낸 물을 흘려보내면 효과가 있다. 락스를 푼 물로 닦은
뒤 마른 걸레질로 물기를 제거한다. 식기장과 주방 바닥에는 알콜을 쓰면 냄새 제거와 소독에 모두 효과적. 차를 끓이고 남은 찌
꺼기를 생선 냄새가 밴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이면 감쪽같이 냄새가 없어진다. 도마에 녹차찌꺼기를 문질러준 뒤 씻어내면 도
마에 밴 냄새도 제거된다. 밀폐 용기 음식냄새에는 쌀뜨물을 쓴다. 20∼30분 담가둔 뒤 씻어내면 된다.
< 세탁장 > 수세미나 행주를 빨 때엔 물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섞어 빨아쓰고, 자주 삶는 게 가장 좋다. 삶을 수 없는 스펀지는 표
백제를 희석한 물에 담가뒀다 안쓸 때엔 바짝 말려둔다. 땀에 절은 옷을 빨 때 에도 식초를 약간 넣는 게 요령. 땀에 절은 옷을 오
래 놓아두면 소금기 때문에 옷이 변색된다.
< 냉장고 > 숯이나 탄 빵조각은 훌륭한 탈취제. 숯을 구하기 힘들 면 토스터에 굽다가 타서 못먹게 된 빵을 거즈에 싸거나 그릇
에 넣어 냉장고 한편에 놓아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쓰레기통 > 악취가 심한 쓰레기는 아예 비닐에 싼 뒤 다시 신문지 에 싸서 버리면 효과가 있다. 주방 쓰레기통에는 물과 알콜
을 3대7 비 율로 섞어 뿌려주면 소독 효과도 거둘 수 있다.
< 옷장과 신발장> 한약재료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계피 창출 목향유향중 마음에 드는 것을 잘게 썰어 헝겊 주머니에 담은
뒤 옷장이 나 침대, 베갯속에 넣어두면 살균-항균 작용을 한다. 신발장 냄새 제거 에는 탄 빵조각이 효과적이다.
< 박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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