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숯을 주문하고 더불어 추천해주신 숯매트까지 사용한지 한달쯤 되어갑니다.
약간의 아토피 증세가 있던 아이를 보면 숯의 효과가 분명 있음은 확실해보입니다.
맘 먹으면 침대를 살 수 있는 가격이었지만 숯매트를 살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 생각하고 그 값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기정화를 위해 곳곳에 놓여진 숯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30센티짜리와 20센티짜리가 곳곳에 놓여져있습니다.
바구니나 종이상자에 담은것 또 높은 곳에 놓은 것은 물을 담아놓기가 힘들어 주로 그냥 놔뒀습니다.
큰 김치통 같은데에 담은것은 가끔 물을 부어 가습의 역할도 하도록 해뒀습니다.
아직 이사한지 한달도 채 안되었는데 숯에는 허연 먼지 같기도하고 재 같기도 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주로 물을 부었던 숯에서, 그리고 30센티짜리 숯에 더 많이 생겨있습니다.
이제는 그 허연 먼지가 자기들끼리 붙어서 떨어지기 시작해서 오늘 몇 통은 씻어서 다시 담아두었습니다.
내일은 나머지 숯도 다 정리를 해서 씻고 다시 정비해서 여기저기 나누어야겠네요.
그런데 숯을 씻어서 꼭 건조시켜서 담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어짜피 물을 담아두었던 통이었기에 씻어서 다시 통에 넣어 제자리에 두었거든요.
숯에서 물이 아래로 빠져나오니 평소에 물을 부어두었던 것과 같아졌던데요.
물을 담아두면 더 자주 세척해주어야 하는지요.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되어있긴 하던데요.
또 숯이 크면 물을 더 빨리 소비하는지요.
비슷한 곳에 두어도 길이가 긴 숯이 더 물을 빨리 먹어버린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그리고 황토염색한 커버로 된 더블매트 크기의 숯매트가 나왔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여기서 찾을려니 그게 안보이네요.
제가 찾지 못한건가요?
한꺼번에 여러가지 질문 올리고 갑니다. 천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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