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찬> "숯은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죠."
조수래 바이오캠 사장은 6년간 숯 연구에 매달려
-------- 첨단 탄소소재를 개발 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 사용되는 탄소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
는 흑 연을 이용해 만들었다.
조 사장은 기업 연구소 소장을 담당하면서 다기능.환경친화
적 소재인 탄 소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탄소소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흑연을 수입 에 의존
하고 있어 필요한 연구자재를 빨리 조달받지 못했다.
"국내에서 얻을 수 있는 탄소소재의 원료를 찾았습니다. 숯
은 원적외선 방사율이나 정화작용 등 기능면에서
흑연보다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 어 좋은 재료가 될 것으
로 생각했죠." 조 사장은 숯을 이용한 탄소소재에서
불에 타는 특성을 없애고 다른 물 질과 혼합하기 쉽도록 제
작하는 기술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또 연성을 추가해 가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특성을 추가했
다.
지난 99년 숯을 활용한 사업에 전념하기 벤처기업 바이오캠
( www.bio-cam .co.kr)을 설립했다.
탄소는 충전식 전지, 반도체 장비, 전기로, 전철용 브레이
크, 정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소재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바이오캠은 신소
재의 우수성을 보이기 위해 100% 숯에서 얻은 탄소소재 로
만든 불고기판을 제작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숯으로 만든 불고기 판은 냄새를 흡수하고 원적외선을 방사
해
고기가 타거나 판에 붙지 않는 특성을 내세워 올 상반기 11
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숯불고기판은 현금호가 빠른 생활용품 분야에서 매출을 실
현하고, 새로 개발한 소재의 응용성을 보이기 위한
첫 제품이죠. 앞으로 탄소소재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게 고
기능 소재를 제공하는 분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바이오캠은 자체 개발한 탄소소재의 기능과 품질검증을 영
남대 재료공학 과에 의뢰했다.
검증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탄소소재의 마케팅에 나
설 예정이다.
조 사장은 "숯을 통해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흑연을 대
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값비싼 고급 흑연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2001.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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