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묵> 나무를 태워 얻을 수 있는 숯이 단순한 연료를 뛰
어 넘어 훌륭한 의약자원으로 각광받을 전망
특허청에 따르면 숯은 탄소, 미네랄로 구성돼 있는 다공성
구조로서
흡착력이 강해 유해 세균이나 악취를 제거하고 부패를 방지
하는
음이온을 발생시킬 뿐만아니라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을
제공한다.
숯은 목재를 600~900도의 온도에서 탄화시킨 것으로 탄소
가 85%, 수분이 10%, 미네랄이 3%, 휘발성분이 2%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칼슘, 칼륨, 철, 인, 나트륨 등 5대 미네랄 외에 구
리, 아연, 망간, 마그네슘, 크롬, 몰 리부덴 등을 함유해
노화를 방지한다.
또 수많은 구멍으로 구성돼 뛰어난 흡착력을 가지고 음이온
을 방출해 물 질의 부패를 억제시킨다.
차콜(Charcoal)이라 불리는 숯가루는 소화되지 않고 장에
서 부패하는 단백질 찌꺼기와 지방 알갱이 및 인체
내부의 잔 류 농약이나 중금속들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숯의 이런 의약적 효능을 이용한 특허출원이
급증하면서 국제적으로 산 업재산권화 추세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3년이후 국내 특허청에 출원된 숯 관련 의약품 출원
은 모두 12건. 이중 일본이 7건, 한국이 4건, 미국이
1건으로 지금까지 일본이 가장 앞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우기 일본 특허는 당뇨병, 신후증, 빈혈, 염 증성장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는 반면
국내 특허는 단순한 건강증진용 식품 첨가제 및 피부미용
조성물 등 한정된 분야에서 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일경제 2001 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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