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6개월째 임산부입니다..
임신 5개월째인가 부터 갑자기 몸이 가렵기 시작하더니( 한 2년전에 한참동안 몸이 가려워서 잠못잔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집진드기때문이라고...) 최근 한 2주전부터는 아예 밤에 한숨도 못잤어요.. 아침에 7시 신랑이 일어날때까지 눈 말똥말똥 해서 잠못자고 밤새 긁어대고 혹여 남편이 못긁게하면 온몸을 비틀고 소리지르고 난리쳤었죠..
가슴에서 진물도 나고 배, 엉덩이 다리 할것 없이 도돌도돌 온통상처자국이고..회사에서도 하루종일 긁어대고..
남편이.. 공기정화용 숯을 사면서 여기를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이주간 잠도 못자고 힘들어하니까 샘플로 참향을 주문하더라구요.. 목욕하긴 너무 양도 적고해서 저는 분무기에다 넣고 물을 넣어 희석해서 몸에 뿌려주었어요.. 하루 한두번정도요.. 이틀정도 지나니까 신기하게도 가려운 부위가 조금씩 가라앉더라구요..
잠은 여전히 못잤구요.. 누우면 몸이 스멀스멀 대는것이 가려워 지더라구요..
좀 가라앉자. 남편이 아토 119랑 숯매트를 주문했드라구요 첨엔 비싸고해서 뭐라했는데..
그것 덕분인가요..
요즘 밀린 잠 많이 자고있어요..첨에 119바르고 죽는줄 알았어요 너무 따갑고해서 미칠것 같았는데 차츰 좋아지더라고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암튼 요즘 이것들 덕분에 잠 잘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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